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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서주헌,김대우기자]

[기사내용]
앞서 영상에서 언급한 철도 소외지역,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과연 어떤 곳이 해당될까요.

저희 취재진이
서울의 행정동 425개를 전수조사해봤더니
전철역이 단 한 개도 없는 동이 가장 많은 자치구.

바로 이곳 금천구였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양천과 관악구였고요.

종로와 도봉구도 철도 소외지역 상위 5개 자치구에
포함이 됐습니다.

참고로 종로구는 17개 행정동 가운데
8곳에 전철역이 단 한 개도 없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엔 반대의 경우를 한 번 살펴볼까요.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철역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였을까요.

1위는 송파구로 조사가 됐습니다.

27개 행정동 가운데 단 한 개 동에만
전철역이 없었습니다.

송파구 다음 2위에는 은평구가 확인됐는데요.

그다음으로는 광진구와 중구가 공동 3위,
5위는 노원구가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서울의 자치구마다 전철역의 편차가
상당히 큰 상황이죠. 서주헌 기자?

네 맞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철도와 서울 도시철도가
이런 불균형 현상을 해소해 줄 수 있을까요?

(촬영/편집- 김기민 기자)
(김대우 기자-jrkim@sk.com, 서주헌 기자-sjh@sk.com)

[기사내용]
수도권 광역철도 가운데 하나인
신안산선이 들어서는 서울 금천구입니다.

10개 행정동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 가운데 무려 7개 동에
전철역이 단 1개도 없습니다.

전철을 탈 수 있는 곳은 금천구청역과 독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전부입니다.

대표적인 서울의 철도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오는 2025년 초쯤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금천구 주민
(아니 막 갈아타야 되니까 그래서 불편하고...)

강기훈 / 금천구 독산동
(맨날 자전거 타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전철역이) 가깝게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독산역이랑 금천구청역이랑
저는 조금 먼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부 지역 역시
철도 소외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입니다.

특히 화곡6동은 전철역이 단 1개도 없는 지역으로
철도 노선을 세워달라는 것이
지역 숙원사업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수도권 서부 광역철도,
원종홍대선이 추진되고 있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 노선이 신설되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김상배 / 서울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추진위원장
(굉장히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화곡6동 같은 경우는 9호선 가양역과
5호선 화곡역의 사각지대, 딱 가운데에 있어서
버스로 두 정거장 내지 세 정거장은
갈아타고 가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많이 해소될 것이고
강북으로 나갈 때 시내 중심부를 거치지 않고
갈 수 있어서 (원종홍대선이 꼭 필요합니다.))

신안산선과 원종홍대선의 경우
각각 시흥사거리와 강서구청역 등
새로운 전철역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서울의 철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모든 수도권 광역철도가 이런 것은 아닌데
GTX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현재 공사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는
GTX 3개 노선을 살펴보면 서울 구간의 경우
기존 노선에 있는 전철역을 잇고 있습니다.
역사를 새로 짓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서울의 주요 역사를 연결한다는 측면이 있지만
현재 노선으로는 철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가중 될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GTX D 노선 등
앞으로 새롭게 추진되는 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서울 구간은 철도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설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합니다.

유정훈 /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GTX A·B·C가 커버하는 공간이
굉장히 한정적이거든요.
그래서 최소한 2기 GTX라 불릴 수 있는
D·E·F 3개 정도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요.
2기 GTX의 노선을 계획할 때는
첫 번째 때 했던 서울역, 삼성, 청량리 등
주요 역을 경유하지 않고
정말 서울 전체의 균형 발전이나
그동안 도시철도 서비스에
소외됐던 지역들을 위한 곳을 배려해서...)

(이런 주장과 취재진이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GTX D의 서울 구간 노선을 설계한다면
양천구 신월과 강서구 화곡 일부 동이
포함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구로와 금천구에서는
고척과 개봉, 독산, 시흥 일부 동을
경유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합니다.
또 관악과 동작구의 경우
상도3·4동과 난곡동 등이,
서초와 강남구에서는 내곡동과 세곡동,
그리고 개포 일부 동이 포함될 경우,
해당 자치구의 철도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파와 강동구에서는
암사동 등을 경유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합니다.)

증가하는 광역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노선이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철도.

보다 많은 이들에게
더 편리한 교통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서울의 철도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노선으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B 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기민 기자)
(SK브로드밴드 김대우 기자 – jrki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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