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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충격을 자영업자들이 고스란히 떠앉고 있는 현실이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구지역 자영업자는 2만 명이나 급감했습니다. 대구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2월 이후 자영업자 수는 1년 7개월째 하락세입니다. 김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대구의 자영업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대구의 자영업자 수는 24만 7천명입니다.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만 명이나 급감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폐업을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구에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자영업자 수는 완만한 하락세를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임금을 받지 않고 일을 도와주는 무급가족종사자의 수도 1만 2천 명 줄었습니다.


int)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산업구조 변화라든가 코로나 장기화 등으로 도·소매업이라든가 제조업 중심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키오스크와 무인사업장 확대, 플랫폼 기반 노동 증가 등으로 현재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반면 취업시장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년 전 같은달에 비해 2만 8천명 늘어난 123만 2천명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1.3% 증가했고, 실업자 수와 실업률 역시 떨어졌습니다. 취업자수와 실업률 모두 코로나19 이전 보다 지표가 더 좋아졌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4만 1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 1만 3천명 늘었지만 농입어업과 건설업 그리고 숙박음식점업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른바 괜찮은 일자리라고 여겨지는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는 93만 5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2만 6천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취업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0/13 12: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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