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B 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 특위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린 가운데
서울시의회 여야가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자진 사퇴를,
국민의힘은 적임자라는 뜻을 밝혔는데
오세훈 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김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후,
현재 가지고 있는 부동산 4채 가운데
2채를 팔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 당시 논란이 됐던
다주택 보유 지적 등에 대해,
일부 부동산을 매각하는 방식을 택한 것인데.
SH공사 사장직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김현아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직을 수행할 자질이 없고,
주택 정책에 대한 철학도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문장길ㅣ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공기업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부적절한 사람입니다.
이건 부적절하다는 걸 넘어서
자격 미달이죠. 함량 미달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현아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된 상황에서,
주택 분야의 경험이 많은 김 후보자가
서울의 주택시장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성중기ㅣ서울시의원 (국민의힘)
(부동산 학자이기도 하고
오랜 경험이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면에서...)

시민단체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이
김현아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다주택자라는 점과
그동안 건설업계 입장을
대변해왔다는 점 등을 이유로,
참여연대와 경실련 등은 김현아 후보자가
사장직을 맡아서는 안 된다는 지적입니다.

이처럼 여야의 입장도 다르고
시민사회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는 만큼
오세훈 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임명을 강행한다면
서울시의회와의 갈등이 예상되지만,
취임 이후 첫 산하기관장 인사라는 점에서
오 시장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B 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기민 기자)
(김대우 기자 jrkim@sk.com)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