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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수년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세종시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이
또 다시 변경 축소돼 추진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반발하며,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시 고운동에 조성 중인 단독주택지, 진경산수마을입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 2019년, 이곳에 문화예술인마을
이른바 아트빌리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었지만,
미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를 이곳으로 옮긴 겁니다.

김연희 / 전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2019년 4월 24일)
"우선 입지 검토 시 조기 착공이 가능하고,
그리고 예술인들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정온한 환경을 고려해
1-1생활권의 경사지 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를
대상지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빨라질 것으로 보였던 이 사업은
해당 부지에 대한 발파공사로 인한 민원 등에 발목이 잡혀
공사가 중지됐다 지난 3월에야 재개됐지만,
그 사이 사업 계획은 또 다시 축소됐다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확인한 결과, 원래의 아트빌리지 조성은 취소돼
예술인 창작공간과 소규모 갤러리만 추진 중이고,
또 예술인 거주공간 대신 일반 행복주택을 건설하려 한다는 겁니다.

최정수 / (사)세종문화예술포럼 회장
“예술이라든가, 문화라든가, 문화도시 위상과는 상관없이
그냥 주택공급에만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이에 세종시에서 활동하는
예총 등 6개 예술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은
아트빌리지의 축소 변경 계획을 철회하고
원래대로 정상 추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정수 / (사)세종문화예술포럼 회장
“예술인들이 같이 모여서 협업도 하고, 같이 창작하고,
그런 공간에서 일반 시민들도 와서 체험활동도 하고,
향유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세종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예술인들은 원상대로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예술인들의 반발에 사업을 주관하는 행복청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최휘찬기자)

(방송일 : 2021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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