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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청문회에서 나온 내용들이 현실화된다면
서울의 공공주택 정책, 상당 부분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대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먼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향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단순히 양을 늘리는 것보다
서울의 최저 주거수준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품질을 높이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아ㅣ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과거처럼 숫자만 채우는 임대주택 확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린 거고,
최근 10년 동안에 직접 지은, 서울시내에서 건설된
임대주택보다는 매입임대주택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임대주택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목표치만 채우려다 보니까
질이 떨어지는 정책, 또 실제로
공실로 밖에 남을 수 없는 정책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임대주택을 많이 매입했지만
공실이 나타나고 서울에서 계속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
양을 줄이겠다는 게 아닙니다.
양을 늘릴 것입니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에
'대기자 명부제'를 빠르게 도입하는 방안도
예상됩니다.

'대기자 명부제'란 입주희망자가
자신의 자격요건과 선호하는 주택을
지자체에 신청하면 순번에 따라
입주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대주택뿐 아니라 서울의 공공분양주택에
해당 제도가 도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현아ㅣ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언제 임대주택에 들어갈지
전혀 예측을 할 수가 없는데
그것을 LH 임대주택부터 시작한다고는 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정책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데요.
일단 서울시 SH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기자명부제도를 저희가 좀 검토를 해서
적어도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 서민들은
어느 정도 기다리면 SH가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나 분양주택에
지원 등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예측 가능성을 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 번 검토해보려고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신중한 접근이 예측됩니다.

오세훈 시장은 도시재생에 부정적이지만
김현아 사장 후보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현아ㅣ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도시재생 자체가 나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저는 시대 흐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장님은 선거 과정에서 도시재생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주도적으로
집중 지적하셨다고 보고 있고요.
아마 시장님도 도시재생 중에서
잘 되고 있는 부분들을 계승하거나
발전시키는 데는 저와 뜻이
같으실 거라고 생각이 되고,
제 역할은 도시재생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서 비판받거나
어떤 정권의 공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 화두를 갖고 이것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성을 만드는 일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줬듯 민주당 시의원들이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년 지방선거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의 공공주택 정책이 자칫
정치적 논쟁에 휩싸일 수 있어
정책 추진 방향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B 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기민 기자)
(김대우 기자 jrki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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