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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는데, 특히 대구 중소기업 열 곳 중 네 곳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신천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은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코로나19 이후 지역 기업의 경영성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소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증가율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조업 매출증가율이 -7.3%로, 지방평균과 전국평균 보다 크게 악화됐고 서비스업은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은 ?2%를 기록했습니다. 대기업과 수도권 기업을 제외한 자산총액 250억원 미만 중소기업의 매출증가율은 대구경북지역이 전국 최저 수준입니다.

매출하락에 따라 영업이익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 영업이익률은 4.1%로 지방평균 4.7% 보다 낮은 것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비중이 높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경제권역 중에서 가장 낮습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은 제조업 373%, 서비스업 223.7%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업체가 열 곳 중 네 곳에 이릅니다. 영업이익 대비 이자보상비율이 100%에 못 미치는 업체비중은 대구가 43%로 전년보다 9.7%포인트나 늘었고 경북도 38.%로 전년보다 4.5%포인트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코로나19가 안정되지 않고 확산될 경우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업체가 절반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 모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7/20 15: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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