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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앞산레포츠 활성화사업에 남구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구청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무리한 사업추진이 진행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천혜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달 앞산모노레일 건설 재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취임 이듬해인 2019년 예산부족으로 무산된 이후 2년 만의 재도전입니다. 고산골역에서 강당골역 구간을 1단계 사업 구간으로 정하고 왕복 3.8km 건설에 필요한 예산 75억 원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며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남구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비 75억 원 자체 충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INT) 최영희 // 남구의회 도시복지위원
"구청장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 열악한 구 재정을 감안하지 않고 조금 성급하게, 무리하게 예산을 투입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저는 드는데요?"


남구의회는 지난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모노레일이 포함된 앞산레포츠활성화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5억 원을 통과시켰습니다. 당시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구청장 공약사항이라는 명분 아래 집행부이 강력한 예산 확보에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정연주 // 남구의회 도시복지위원장
"실시설계용역을 통한 후에 정말 타당한지, 타당하다면 계획이 진행되는 것이고, 타당하지 않으면 저는 이 계획 같은 경우 무너져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정도, 어느 정도의 바닥이라는 것이지 무리하게 계속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사업 담당 부서에선 환경영향보고서를 환경청이 검토하고 있고 재해영향성검토보고서도 7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지를 나타냈습니다.


INT) 안전주 // 남구 건설과장
"특별교부세라든지 재원 확보를 위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국비가 확보가 될 수 있는 방안이 또 있는 것인지 최대한 노력해서 구비 투입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앞산레포츠활성화사업 추진에 앞서 사업비를 지원해 줄 대구시와 사전 협의가 이뤄졌는지는 의문입니다. 남구의회는 대구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지 못할 경우 앞산레포츠활성화사업은 반쪽짜리 사업에 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6/09 16:2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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