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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지역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달 대구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2.5%나 상승했습니다.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김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각종 농산물을 파는 서문시장 5지구입니다. 한때 '파테크'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가격이 폭등했던 대파는 현재 3천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에 비해 두 세배 높은 금액입니다. 과일이며 각종 채소며 오르지 않은 품목이 없다고 할 정돕니다.


int) 강경숙 / 서문시장 상인
"옛날에는 파 한단에 1천원 씩, 비싸면 1천 500원 이렇게 했는데 지금도 파 3천원이면 비싸죠. 그만큼 (가격이) 내려가면 (도매상에서) 양을 줄여요. (손님들이) 덜 오죠. 덜 오고 2만 원치 살 걸 1만 원치만 사죠."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대구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2.5%나 올랐습니다.


김민재기자 / minpress@sk.com
"대구지역 소비자물가가 2.5% 오른 건 지난 2017년 8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파 347%, 사과 47.8%, 돼지고기 13.2%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휘발유와 경유도 16% 넘게 올랐고, 구두 같은 공업제품도 15% 상승했습니다. 물가 상승이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다 보니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은 더욱 큽니다.


int) 시장 손님
"물가가 아무리 못해도 반 이상 올랐죠. 낮게 잡아도 1/3은 오르지 않았나 싶네요.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죽을 맛이죠. 그래도 어쩌겠어요, 나만 그렇게 아니라 다 그러니까 서로가 버텨 가면서 이 시기를 잘 넘겨야죠."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가운데 물가마저 치솟으면서 서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5/06 15:2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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