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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수급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동참이 요구 되는데요, 지역 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단체 헌혈에 동참하면서 수억 원대의 헌혈버스도 기증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 혈액보관창고가 썰렁합니다. 이 곳에는 5일치 정도의 혈액이 채워져 있어야 하는데 현재 보유량은 그 절반도 되지 않아 주의단계이고, 특히 A형은 1.3일분, O형은 1.7일분에 불과해 경계단계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이 급감했기 때문에 혈액수급이 위기 상황에 처한 겁니다.


허부자/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장
"저희가 하루에 보유기간 5일치를 갖고 있어야 하는데 현재 2.5일분 기준을 유지하고 있고요. 부족한 혈액을 채울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대구시민과 경북도민 여러분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헌혈의집 계명대센터 등 헌혈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개소 됐지만, 지난해 헌혈버스 폐차에 따라 기업과 단체 등을 상대로 찾아가는 헌혈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 이에 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회원들이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11년 전 기증한 헌혈버스가 노후화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자 수억 원에 이르는 고가의 새 헌혈차량을 다시 기증했습니다.


박대형/국제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 총재
"2010년도에 헌혈차량을 저희들이 대구지구에서 기증을 했습니다. 그러나 또 노후화된 관계로 우리 대구지구 라이온 여러분께서 정말 땀과 여러 가지 어려운 시기에 헌혈버스를 새롭게 기증함으로써 우리가 이 코로나로 어려운 대구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라이온스협회 대구지구는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496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펼친데 이어 이번에도 헌혈버스 기증과 함께 500여명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 위기가 심화되면서 이들의 봉사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5/03 13:5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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