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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세종시 오가낭뜰 공원에는
세종시 최초의 자연형 인공 암벽장이 설치돼 있는데요.
만드는데 수억이 투입됐지만
이용객은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김장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종시 오가낭뜰공원에 설치된 인공 암벽장입니다.

높이 12미터에 달하는 인공 암벽에 벌집이 매달려 있습니다.

바닥에는 돌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지난 2014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원을 조성하면서
세종시 최초의 자연형 인공 암벽장을 만들었지만
이용객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지난해 암벽장 이용횟수는 10차례도 되지 않습니다.

올해 역시 6월까지 인공 암벽장을 이용한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사실상 일반 시민들의 이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공원에는 암벽장만 설치돼 있을 뿐
안전장비와 등반장비는 모두 이용객이 준비해야 합니다.

장비가 있어도 전문가가 배치돼 있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큽니다.

사실상 전문적으로 암벽 등반을 배운 사람이 아니면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관리사무소관계자(음성변조)
“암벽 등반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어요.
지금 로프 타고 올라는 분들은 하나도 없어요.
안전장비를 갖추고 기본적인 장비를 가지고 하셔야되는데...

현재는 아이들의 안전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구마저 잠궈 놓은 상태입니다.

LH로부터 시설물을 인수받아 관리 하고 세종시 역시
뚜렷한 활용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종시 관계자(음성변조)
“일단 동에서는 시설물만 관리를 하고 있지만
시 차원에서 아니면 체육회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 같고요. ”

이용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만드는데만
급급했던 탓에 4년째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정영관기자)

(방송일 : 2018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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