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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 김장섭기자]


[앵커멘트]

세종시의회 의원정수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오는 5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구 의석수를 3석 늘리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한참 늦은 법 개정으로 일부 선거준비에 혼선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먼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김후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세종시의회 의원정수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세종시법 개정안이 지난달 28일 자정을 넘겨
국회 헌정특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가 종료된 직후라
끝내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국회는 오는 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 관련 법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세종시의회 의석수는
현행 비례대표 포함 15석에서 지역구 3석을 늘려
모두 18석으로 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당초 이해찬 의원이 세종시법 개정안에 담았던
22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역구 의석을 늘렸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해당 법안이 시행되는 대로
오는 20일 전후로 선거구 획정과 조례 개정 등을 마쳐
선거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덕중 / 세종시 자치행정과장
"공직선거법 단서 규정에 법 시행 5일 이내에
선거구 획정을 끝내도록 되어 있고,
또 12일 이내에 의회에서 조례를 의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는 읍면지역의 의석수가 대폭 줄어드는데 있습니다.

현재는 지역구 13석 중 10석이 읍면지역에 배정돼 있는데,
2014년 지방선거 이후 신도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읍면지역 의석수가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세종시의회가
선거구 획정 과정에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못되지만 일단 지역구 3석을
늘리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선거구 획정의 법정시한을 수개월 넘기면서
깜깜이 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장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티브로드 김장섭기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원 출마를 결심한 김광운 씨.

예비 후보등록은 끝냈지만
정작 자신의 선거구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선거구 획정이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선거구가 정확하지 않다보니
선거 운동을 하기도 아직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김광운 / 시의원 예비후보등록자
“ 사무실을 얻고 홍보할 수 있는 현수막 등 제작해서 붙여야하는데 선거구가 확정이 안돼서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선거를 정확히 103일 앞두고
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등록 첫날, 아직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은 탓에
예비후보 등록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우선 현행 13개 선거구 기준대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고

선거구가 획정되면 후보자에게 선거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정희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관리담당관
“ 현재까지 헌법 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안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후 10일까지 선거구역이 변경된 예비후보자들은 예비후보등록을 변경 신고하시면 됩니다."

여야의 정치공방으로 법정 시한을 훌쩍 넘긴 선거구 획정.

선거구 획정이 지연되면서 일부 출마자들의 선거 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장섭입니다.


(촬영 : 최성준기자)

(방송일 : 2018년 03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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