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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세종시가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정책이
지난해에는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모았지만,
올해는 시큰둥한 모습니다.

최근 지원 신청을 받았는데 보급 예정대수도 채우지 못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0대의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선착순제로 구입비를 지원했는데
접수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추첨제로 바꿔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자
올해는 보급대수를 3배 이상 늘려
지난주 신청을 받았지만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총 155대 중 64대만 신청해
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승용 전기차 1대 당
최대 1천 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달을 면하지 못한 겁니다.

국내 기업에서 개발한 신형 전기차가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강준식 / 세종시 생활환경담당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차량의 사양이 현재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지 않은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신청하지 못하게 된 것이
(미달의)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완충에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해외 차종도 지원 대상에 있었지만
국산에 비해 부담스러운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소비자가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좁았던 것이 시장에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주원인으로 보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비단 세종시뿐만 아닌
전국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남은 91대에 대해서는 보급이 완료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준식 / 세종시 생활환경담당
"올해 계획했던 155대 만큼 계속 접수받을 계획입니다.
접수순에 따라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신형 전기차가
구입지원 대상차종에 포함되지 않는 한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적지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8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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