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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조치원읍에는 지난 1930년대부터 운영돼 오다
지금은 문을 닫은 정수장과 제지공장이 있는데요.

낡고 오래돼 흉물스럽게만 여겨졌던 이곳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일제 때인 1935년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조치원 정수장입니다.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서 지난 2013년 기능을 마쳤지만,
현존하는 상수도 관련 유산 중에서
유일하게 기계식 정수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시설로 가치가 큽니다.

이곳을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세종문화정원 조성 사업으로
기존 시설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최근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사무소를 선정한 가운데,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입니다.

홍종선 / 세종시 문화복지담당
"지금 세종시에 젊은 문화 기획자나 활동가가 없거든요.
(조치원 정수장은) 이들을 양성하고,
(시민들에게는)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조치원읍 중심지에 위치한 옛 제지 공장입니다.

역시 1930년대 지어진 일제식 공장으로
2000년대 들어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10년이 넘도록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종시가 약 75억 원의 예산을 들여
6천 제곱미터에 이르는 공장부지를 매입한 가운데,
이곳을 공연과 전시 등이 가능한
문화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총괄기획가를 선정하고
올해 설계를 거쳐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홍종선 / 세종시 문화복지담당
"(한림제지 폐공장은) 큰 컨셉은 공장이었다는 개념을 살려
문화 생산기지라는 컨셉을 가지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흉물스럽게만 여겨졌던 조치원읍의 두 폐자원시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8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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