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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제4대 세종시의회 개원식이 반쪽짜리로 열렸습니다.
의장단 선출 과정에 불만을 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원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은 건데요.
임기 시작부터 시민들이 바라는 협치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치열한 기싸움만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제4대 세종시의회 개원식이 예정된 본회의장.

본격적인 의정활동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지만,
몇몇 의원들의 자리가 비어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7명 시의원의 자리입니다.

지난 1일 있었던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몫인 제2부의장으로 자신들이 내세운 의원이 아닌
엉뚱한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데 따른 항의의 표시로
개원식을 비롯해 남아 있는 원 구성 과정에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겁니다.

김광운 / 세종시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자기들(더불어민주당) 의장 선출할 때 만장일치로 안 해줬다고
이런 식으로 저희 뒤통수 친 것 밖에 안 되죠.
그래서 저희는 그걸 원칙적으로 돌려놓기 전까지는
모든 것을 보이콧 하겠다(는 거예요.)"

이렇게 국민의힘 의원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개원식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의원 선서부터 윤리강령 낭독까지
민주당 의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반쪽짜리로 이뤄졌습니다.

상병헌 /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맞는 첫 해에 막중한 책임감과
떨리는 마음으로 첫 걸음을 옮기게 됐습니다.
우리 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열정과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개원식 이후 낮 2시부터는
행정복지위원회 등 3개 위원회 위원 선임을 비롯해
위원장 선거가 진행될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제때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1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파행을 겪은 지
불과 사흘 만입니다.

이처럼 임기 시작과 함께 기 싸움만 펼치고 있는
제4대 세종시의회를 바라 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성은정 / 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세종시민들이 더 큰 견제 세력으로
그들을(세종시의원)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되고,
(시의원이 갖춰야 될) 역량을 키우는데 더 많은 노력을
시의회가 해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임기 시작과 함께 보여 주는 갈등의 모습이 일시적 성장통일지,
아니면 반복적으로 펼쳐지게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최휘찬기자)

(방송일 : 2022년 07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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