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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우리지역 시의원이 본회의에서 한 5분발언을 들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세종시 소담, 반곡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윤희 의원인데요.
위드 코로나시대를 맞아 보건인력의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제언 직접 들어보시죠.


[기사내용]

저는 오늘 위드 코로나 연착륙을 위해
보건인력 근무환경개선이 시급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즉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연일 신규확진 2천명대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쓰기, 적극적인 진단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시는 어렵게 시작한 소중한 일상회복이 다시 후퇴하지 않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 강화 등
의료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점검하고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위드 코로나는
보건인력에게 더욱 심한 고난을 예고합니다.

중증 환자가 아니면 재택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방역지침이 바뀌는 까닭에 보건소 업무는 가중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2년 가까이 헌신해 왔습니다.

직접적인 대응을 하는 역학조사담당 뿐만 아니라 모든 보건소 직원들이
24시간 상시로 코로나 업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20년 1월 코로나 발생 이후 지금까지 보건소 내 휴직 및 퇴직자 현황입니다.
정규직 직원 22명을 포함해 총 32명의 직원이 휴직하거나 퇴사했습니다.

휴직율 및 퇴직율 모두 전국 최고치입니다.

올해 보건소 역학조사담당 직원의 월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최고 130시간, 평균 82시간입니다.

이미 코로나 방역인력의 피로도는 위험수위를 넘어섰으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본의원의 판단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우리 시 코로나 검사업무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검체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하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당일 검사를 완료하여 보건소로
20시부터 자정까지 통보해주는 체계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보건소 코로나 대응 인력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상시 대기를 해야 하며,
검사결과 통보를 받음과 동시에 역학조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하면
새벽 2~3시경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이고

늦게까지 야근을 하더라도 다음날 아침
9시에 동일하게 출근하는 것은 물론,
업무 특성 상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채 근무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해 보건소의 역할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건인력 업무개선이 없이
위드 코로나는 불가능합니다.

우리 시와는 달리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결핵연구원에 전달하여 검사의뢰하고,

결핵연구원에서는 오전 검체에 대해서는 18시 이전에,
오후 검체에 대해서는 다음날 오전에 보건소로 결과 통보하여

직원들이 밤늦게 검사 결과를 받아
대응을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도 이와 같은 방향으로 시급히 코로나 검사업무방식을 바꾸고
보건인력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결핵연구원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 검사수탁기관으로
지정된 곳으로 우리 시를 포함하여 전국 256개 보건소와
검사계약을 맺고 있으며 검사비용이 전액 국고에서 지급되므로

이곳을 활용하면 보건소 직원의 업무가중 개선은 물론
상당한 예산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본의원의 판단입니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일에
보건인력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언제 종료될지 모르는 코로나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종시는 코로나 검사업무체계 및 보건인력 근무환경을
시급히 개선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 : 최휘찬기자)

(방송일 :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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