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Btv뉴스 김후순기자]


[앵커멘트]

세종시에서 학업을 중단하는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런 학생들의 사회 적응과 학교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공립형 대안교육기관이 2022년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후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고등학생의 학업중단률은
전국 평균보다 0.7%p 높은 2.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중학생의 학업중단률은 1%로
서울시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신설학교가 많은 도시 특성상
전학에 따른 부적응으로 인한 학업중단과 함께,
해외유학이나 출국을 택하는 학생 비중이
다른 지역보다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공무원이 많기 때문에 미인정 유학이나
단기 해외 출국 비중이 높은데요. 실제로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학업중단률은 타 시도와 차이가 없기는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늘어나는 학생 수 만큼
학업중단 학생 수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돌볼 수 있는 기반이
지역에 부족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도 오는 2022년 개원을 목표로
공립형 대안교육기관 설립이 추진 중입니다."

설립 예정지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안에 있는
세종교육원 옆 공원부지로,
11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숙사 1개 동을 포함해
모두 4개 동의 건물을 건립하게 됩니다.

또, 설립 규모는 중·고등학교 각 학년 당 10명씩
모두 6학급 60명의 학생을 교육하게 되며,
24명이 기숙할 수 있는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교진 / 세종시교육감
"치유 중심의 대안교과, 진로 기반 프로젝트 학습,
관계성 회복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최대한 확대해
대안교육기관 설립 취지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에 대안교육기관의
교육과정과 인력, 운영 방식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Btv뉴스 김후순입니다.


(촬영 : 신성호기자)

(방송일 : 2020년 10월 27일)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