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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어지럽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봄은
우리 곁에 찾아왔고 화사한 봄꽃들은 감염병의 불안에 긴장
한 시민들의 얼굴에도 잠시나마 미소를 띄게 만듭니다. 김석
진 기자가 올해 봄꽃과 날씨 전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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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빽빽이 들어선 공장들 옆 화단에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언뜻보면 매화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살구꽃임을 알 수
있습니다.

INT) 신상식 / 사상구 엄궁동
일이 없습니다. 솔직히 일이 없고 다녀 보면 도로가 헐빈하
잖아요. (봄꽃 보니 어떠세요?) 마음이 푸근하고 좋죠.
둑에 꽃이 많이 피거든요.

또 다른 공단 옆 도로변엔 연분홍 꽃망울이 속살을 드러냈습
니다.

꿀벌들이 가장 먼저 반긴 이 꽃은 성급하게 핀 벚꽃 입니다.

S/U) 김석진 기자
올해 부산의 벚꽃 개화 시기는 이달 23일로 예상하고 있습
니다. 이는 평년보다 5일 이르고 지난해보다는 하루 늦은
겁니다.

부산의 벚꽃 개화 표준목은 수영구 남천2동 행정복지센터 앞
벚나무 5그루 입니다.

이들 중 한 가지에서 벚꽃이 세 송이 이상 완전히 피었을
때를 개화일로 말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벚꽃이 만개할 시기는 일주일 뒤인 이달
30일 쯤으로 예상 됩니다.

전화인터뷰) 박경원 / 웨더아이 기상예보관(하단자막)
벚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요. 특히 3월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남부
지방은 올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벚꽃 개화는) 평균 3일에서 9일 정도 빠르겠고 경북 일
부 지역에서는 9일에서 10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해 여좌천과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은 부산보다 이른 20
일과 22일 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을 비롯해 진해 등 전국 대표
벚꽃 군락지의 축제는 대부분 취소 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최저
3도 최고 12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16일 월요일엔 최저기온이 0도로 뚝 떨어지며 다소
춥겠고 이후 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
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심환철

(2020년 03월 1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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