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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의 부동산조정대상지역 3곳이 오늘(8일)부터 해제가 됐
습니다. 침체된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벌써부터 투기 과열 현
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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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해운대와 수영, 동래구가 8일부로 부동산조정대상지역에서 완
전 해제 됐습니다.

이로써 대출 규제와 전매 제한이 완화되고 양도세 부담도 덜
어 부동산 시장이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해제된 부산진과 남구는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
습니다.

INT)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특히 부산진구는 일반 주택 가격으로는 크게 변동이 없었지만
사실상 분양 아파트들이 집중 되면서 분양 물량이 많이 늘
어났고 남구는 2017년까지도 입주 물량 때문에 시장에서
힘들어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실질적
으로 남구가 가장 많이 오르는...

전문가들은 지난 2년간 부산의 주택가격이 꾸준히 하락세를
이어 온 만큼 이번 조치 이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하지만 수영구와 해운대구 등 일부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신규 주택을 중심으로는 투기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제 효력이 발효된 첫 날.

수영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전화 문의가 폭주 합니다.

집을 사겠다는 사람과 팔지 않겠다는 사람의 문의 입니다.

현장음) 부동산중개업자
거래는 엄청나요. 못사서 난리잖아요. 계약 파기 하고 난리
잖아요. 계약을 5천만 원에 했는데 2억 아니면 계약 안
한다고 요며칠 동안 계속 파기 하는 것 밖에 없어요.

실제 주변의 입주를 앞둔 한 신축 아파트 얘깁니다.

이미 계약을 한 집주인이 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팔지 않겠다
며 버티는 겁니다.

중개업자들은 해제 발표 전부터 급속히 매물이 줄기 시작해
지금은 기존 주택 매물도 사라지고 있다며 깊은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내년에 부산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 경기는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전체적인 집값
상승 폭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티브로드 부산뉴스 김석진(sjkim25@tbroad.com)입니다.

촬영/편집 박동욱

(2019년 11월 8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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