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시작

[앵커]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이
단체 관광객에게 지도를 강매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박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구석구석 상세히 설명한 지도입니다.
가격은 2천 원.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는
단체 관광객 한 명당 한 개의 지도를 구매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S/U) 박철우기자/cwpark@tbroad.com - "단체 관광객들의 경우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지도를 구매하지 않으면 마을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INT) 단체 관광객 가이드 - "강제적으로 구매를 해야하니까...할 수 없어요. 감천문화마을이 여행 코스에 들어있으니까!"

단체 관광객이 지도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경우,
마을 주민 해설사의 유료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90분 설명에 10만 원입니다.

INT) 단체 관광객 가이드 - "일단 들어갔다가 나올 때 다시 지도를 사라고 하거든요. (마을 안내해설)표 대신 하는 거죠."

일반 관광객은 지도 강매 없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INT) 오진영(여), 김성섭(남) / 관광객(제주도) - "단체 관광객에게 강요하는 거 보니까 돈 벌려는 욕심...그럴수도 있을 것 같고!"

지도 강매 논란에 대해 주민협의회는
마을이 관광지인 만큼 입장료 형식의 수익 창출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INT) 감천문화마을 주민협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은 전체 마을에 환원하는데...지역에 복지 차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고"

감천문화마을의 단체 관광객은 지난해 기준 40%가량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입장료랑 다름없는 지도 강매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철우입니다.

< 박철우 기자 / cwpark@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부산보도국 / 기사입력 : 2016-06-21 17:52:18.0 >

구매하기
창닫기
영상선택
창닫기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