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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국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을숙도 여름 철새 '쇠백로'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플라스틱 팬데믹과 같은 환경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폐플라스틱 활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윤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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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된 을숙도.

갈대와 수초가 무성하고 어패류가 풍부한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입니다.

이런 을숙도를 찾는 흔하지 않은 여름 철새,
쇠백로를 형상화한 작품이
현대미술관 야외광장에 선보였습니다.

쇠백로 내외부 공간은 모두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고,

나무와 파도 등 을숙도 자연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는 소재가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이번 대형 파빌리온 작품은
전국에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으로 만든게 특징입니다.

무려 27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을 모아 녹여서
판제 5천개, 기둥 1만개를 만들어 활용한 작품입니다.

INT- 김가현 / 부산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코로나 이후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너무 증가했고
플라스틱 펜더믹까지 현상이 오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폐플라스틱을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해보자라는 의도로
예술적 가치로 바꿔보자 그런 의도로 만든 전시입니다.

이웅열 디자이너와 곽이브 두 작가에 의해
야외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완성된 일명'새-새-정글전'.

작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위협받는 생명의 위급한
현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작품에 사용된 모든 자재는 전시 이후에도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김가현 / 부산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저희가 이 작품을 기획을 했을때 폐플라스틱이 대부분 소각되는 상황인데
쓸수 있을때까지 한번 써 보자라는 그런 생각으로
10월23일 전시회를 마치는 순간부터 다시 해체가 되면
해체된 모듈을 테이블이나 의자로 다시 만들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이 대량 생산되면서
플라스틱의 생산량과 폐기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2020년 한해동안 버려진 플라스틱은 251만 톤.
폐플라스틱 재생에 대한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는 이유입니다.

B tv 뉴스 김윤정입니다.
영상취재 박선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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