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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전 캐나다 참전용사인 고 존 로버트 코미어씨가 한국에
안장됐습니다.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 편히 모셔졌습니다.
안장식 현장을 김석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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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습니다.

1952년 4월, 19살의 나이로 부산에 도착한 존 로버트 코미어씨.

그해 10월 중공군의 포격에 큰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54년 제대한 이후 지난해 11월 24일 숨질때까지
그는 한국에 남은 전우를 잊지 못했습니다.

INT) 캐롤라인 코미어 / 유가족
삼촌께서 한국전에 참전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셨고
사경을 헤맬만큼 부상을 입으셨지만 회복을 하셨습니다.
그는 한국을 위해 희생했고 마지막으로 전우들 곁에 있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안장하게 된 것이고 그런 부분들이 우리 가족들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21일 오후 유엔기념공원 참전용사묘역엔 고인의 유가족과
주한캐나다대사관 그리고 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들은 최고의 예우를 갖춰 안장식을 갖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군인들은 그의 업적을 소개하고 유가족들은 그의 용기와 희생을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유엔기념공원에 유엔군 참전용사의 개별 안장은 이번이 14번째 입니다.

특히 캐나다 참전용사의 개별 안장은 지난 2019년 6월
앨버트 휴 맥브라이드씨 이후 두 번째 입니다.

INT) 허강일 /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장
저희로서는 큰 영광이고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을 이곳에 직접 모시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유엔기념공원에는 11개 나라 2,315명의 한국전 참전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캐나다 참전용사는 2만 6천명으로 이중 516명이 전사했습니다.

S/U) 김석진 기자
코미어씨의 생전 마지막 바람대로 그의 유해가 이곳 유엔기념공원에
묻힘으로서 그의 용혼은 380명의 전우와 만나 영원한 안식을 갖게 됐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취재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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