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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구덕산 입구, 쓰레기로 가득했던 곳이
완전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십 년 넘게 쌓인 쓰레기를 주민들이 직접 치웠고,
각 기관의 협조와 다문화가정의 참여로
공원의 의미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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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대신공원 입구 한켠에
작은 공원이 생겼습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탁트인 곳이지만
한달 전만 해도 이곳에는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인근에서 버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로
심한 악취가 났고,
버려진 나뭇가지는 사람 키보다 높아 쌓여 있었습니다.

Int) 박정애/서구 서대신4동
사람들이 쓰레기를 갖다버리기도 하더라고요. 나뭇가지 같은 것도
쌓아놓고 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파리도 날고 악취도 나니까
초입에 들어갈때 기분이 별로 안 좋았죠.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4월부터 환경정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일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주민 50여 명과 서대신4동 공무원들이 함께
청소에 나섰고, 지난달 대청소에서는 쓰레기 5톤을 수거했습니다.

Int) 조미나/대신공원 지소장
쓰레기를 일단 모두 다 치우고 나서, 계속 그 상태로 두면
다시 또 쓰레기를 버릴 가능성이 많아서 여기를 쉼터나 의자를 놓거나 하는
주민쉼터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원 가꾸기는 다문화가정이 맡았습니다.

서구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6가구는
각자의 나라 상징물과 꽃을 심었습니다.

베트남 정원에는 전통모자 논라와 팔손이 나무,
중국 정원엔 판다와 중국단풍,
또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정원도 꾸며졌습니다.

Int) 박성애/서구 서대신4동
예쁘고 첫째는, 상쾌하고./ 자주 오실 것 같으세요? /
매일 와요. 우리는.

쓰레기로 가득했던 공원 입구.

주민들이 땀으로 일군,
다문화가정의 향수가 깃든
모두의 소중한 공원으로 거듭났습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선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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