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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구의 한 학교 앞 오거리는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도사리고 있지만
불법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안나는게 이상할 만큼 문제가 많습니다.
현장을 김석진 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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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용당동의 한 오거리 입니다.

횡단보도 앞에 전신주부터 신호등, 정류장 표시판 등이 어지럽게 서 있습니다.

신호등이 보이는 공중에는 전기통신줄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습니다.

아래로 차량들은 쏜살같이 달립니다.

횡단보도 등이 파란불 인데도 그대로 지나칩니다.

도로는 왕복 2차선으로 좁은데 큰 차량들이 많이 다녀
사고위험이 높습니다.

오거리 중 한 곳은 여중으로 가는 통학로 입니다.

간선도로라 길이 좁아 보행로는 한 곳만 구분해 놨습니다.

이곳의 제한속도는 30킬로미터.

그런데 마을버스를 비롯해 지나는 차들이 속력을 줄이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김현기 / 남구 용당동
파란불이 왔어도 그냥 지나가니까 차가...한 두어대 봤는데
연속적으로 지나는걸...아찔하죠. 사람이 차량 간격이 1미터도 안되게 지나가니까....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 불법 주차도 극성 입니다.

S/U) 김석진 기자
구청과 경찰은 불법주차 경고문을 부착했지만 잘 보이지 않는곳에 있는데다
실제 지켜지지도 않고 있습니다.

도로 구조상 운전자들의 사각지대도 많습니다.

차량 회전반경이 좁아 횡단보도에 서있는 보행자가 가려지는 겁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보행자들은 무단횡단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당국에 문의했습니다.

과속 방지턱이나 단속카메라 설치, 불법주차 단속 방안 등 입니다.

전화녹취) 남구청 교통행정과 (음성변조) 하단자막
주정차 단속은 저희가 말씀을 드려서 나가서 차량으로 단속하는 건 가능하거든요.

전화녹취) 부산경찰청 시설운영계 (음성변조) 하단자막
부산청으로 일년에 배정되는게 (고정형단속카메라) 12대 정도...
다 달아주고 싶은데 돈이 없고 추출한 장비 여분이 없으니까...

경찰관계자는 또 통학로 같은 이면도로의 경우 고정형카메라는
설치가 어렵다며 이동형이나 과속방지턱 설치는 가능하나 이는
지자체와 경찰서가 협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교통사고의 위험은 높지만 실제 발생하지 않아 대책 조차 없는 통학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의 의미를 되짚어 볼 때 입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취재 박선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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