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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묻지마 방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묻지마 방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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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남포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콜라텍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S/U) 박철우 기자/nicepark61@sk.com -
불이 난 콜라텍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출입구가 불에 타 있습니다.
입구도 통제됐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14일 새벽 3시 40분쯤.

불이 나자 소방차 등 34대가 긴급 투입됐습니다.

INT) 상가 입주민 - 연기가 저쪽에서 엄청 나왔죠.
중간 계단 저기서... 큰일 날 뻔했지! 큰일 날 뻔했지!

이 불로 콜라텍 업주 70대 남성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가 건물에 거주하는 17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4시간 만에 꺼졌지만 지하 1층 내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하지만 화재 원인이 누군가에 의한 방화로 알려지자,
상가 입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이일선 / 상가 입주민 - 무서워요. 무섭고...
연기가 얼마나 났는지 여기 위가 주택입니다. 복합상가잖아요.
거기도 연기가 올라갔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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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파출소.

한 남성이 노란 액체가 든 페트병을 들고 들어오더니
곧바로 문을 잠급니다.

놀란 경찰관들이 다시 문을 열고 이 남성을 붙잡습니다.

페트병에 들어 있었던 건 다름 아닌 인화성 물질.

이 남성은 파출소 인근 장례식장 앞에서 행인들에게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범칙금을 처분받자 불만을 품고 방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 경찰 관계자 - 범칙금 스티커 발부 받은거에 대한
불만으로 그랬다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밤 11시에는 부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9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는 등 최근 부산에서도 묻지마 방화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철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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