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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휴식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20년 넘게 방치된 시유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관리가 안돼 흉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개발 사업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김석진 기자의 보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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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가 한 눈에 들어오는 민락동 수변공원 입니다.

여름이면 수십 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 입니다.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에 20년 넘게 방치된 공터가 있습니다.

외부인의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 벽은 녹슬고 불법 광고물로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내부에는 수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고 곳곳에 무단투기된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면적만 6천제곱미터가 넘는 이곳은 다름아닌 시유지.

한때 리틀야구단의 연습장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해수욕장 시설물 창고로 전락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2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이 땅에 문화관광
복합시설이 들어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이 바뀔 때마다 민원을 제기하고 개발을 촉구했지만
시는 해법을 못찾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엔 소방재난본부가 119안전센터 건립을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시는 10년 이상 장기 표류하는 공유재산을
부산 이전 기업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파격적인 조건에 매각하거나 공영개발 후 장기임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은 겁니다.

이 부지도 대상에 포함됐지만 이후로도 감감 무소식 입니다.

전화녹취) 부산시청 관계자(음성변조)
과거부터 뭔가 할려고는 많이 했는데 여기가 워낙 관심이 많은데다 보니까
쉽게 사업 추진이 어려운 걸로...

인근 대지를 기준으로 볼때 해당 시유지의 공시가격은 약 240억 원.

막대한 시민 자산의 표류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취재 김현동 박선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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