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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통계청에 의하면 국내 캠핑 인구가 2019년 600만 명에
서 최근 7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에
따른 캠핑 사고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특히 텐트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숯을 피우는 등 난방 기구
를 켜놓고 오래 머물거나 잠이 들 경우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철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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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텐트 안에서 환기를 하지 않고 숯을 사용했을 때 얼
마나 위험한지 확인하는 실험입니다.

숯을 피우자 불과 15초 만에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울리더니,
1분 뒤 일산화탄소 농도가 1,000ppm으로 치솟습니
다.

5분이 지나자 일산화탄소 농도는 4,000ppm까지 올라갔
고, 산소 농도는 16%까지 떨어졌습니다.

두통과 호흡곤란을 넘어 30분 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
치입니다.

INT) 서용수 / 부경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책임연구원 -
숯 같은 경우에는 불과 10초 이내에 알림 정보인 300
ppm 이상을 바로 초과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무시동 히터를 가동해 봤습니다.

약 10분이 흘렀을 때 산소농도가 안전 한계치인 18%에
도달했으며, 이산화탄소도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INT) 이재홍 / 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과 - 일산화탄
소가 많이 생기는데 종전에 배기가스가 섞이면서 산소농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산소농도가 떨어지면서 질식할 가능성이 높
기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40건이 발
{박철우}{nicepark61@sk.com}
생해, 이 가운데 28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습니다.

S/U) 박철우 기자/nicepark61@sk.com
일산화탄소는 색도, 냄새도 없다 보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돼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난방이나 요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수시로
텐트를 환기해야 합니다.

잘 때는 되도록 두꺼운 침낭이나 핫팩 등을 활용하고, 난방
기구를 써야 할 땐 반드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챙겨야 합
니다.

또 소방시설을 잘 갖춘 정식 등록 야영장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허가 캠핑장의 경우 안전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밖에
없어 각종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차나 텐트 안처럼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 공간
에선 숯이나 버너 같은 기구를 사용할 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B tv 뉴스 박철우입니다.
영상취재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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