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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 마지막 성매매집결지, 완월동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성매매업소 폐쇄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불법 영업에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손을 놓고 있다며
단속과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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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완월동 폐쇄와 공익 개발을 위해 모인 시민단체들은
부산시와 서구가 완월동의 불법행위를
묵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완월동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서구청은 어떠한 행정처분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피해여성을 위한 자활지원 조례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예산은 편성되지 않았다며
부산시를 비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완월동에는 집행금지명령이 없었고,
여성들에 대한 지원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윤서/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무국장
여성들 주소가 여기로 안 돼 있거나 (주민등록이) 말소됐거
나 해서 공적마스크도 못 받으셨고 재난지원금 같은 경우에도
세대주한테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완월동에 계시니까 주소
이전을 하거나 세대주가 될 수 없으니까 긴급재난금이나 정부
에서 지원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소외되고 계셨죠.

이같은 지적은 완월동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Int) 양미숙/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강력한 단속들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이 단속과 함께 이 지
역을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같이 논의를 해야 될 것 같고요
. 이 지역을 변화해서 어떻게 탈바꿈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
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을 현장에서 지켜본
성매매업소 업주들은 도시재생은 완월동의 아픈 역사를
되새길 뿐이라며 재개발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영수/완월동 재개발추진위원장
여성 재활 관계라던가 소방 시설 미비, 불법 건축물 등을
지적하는데 그런 것들은 재개발을 해서 다 밀어버리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없어지는거 아닙니까?

서구는 완월동 도시재생을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다음달 공모에 선정될 경우
300억 원을 지원받아 2026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게 됩니다.

Btv뉴스 장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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