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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쌀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지역의 벼 농가도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쌀 값은 평년 수준인데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농가의 한숨 소
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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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노랗게 익은 들녘에서
가을 걷이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밝지 못합니다.

int 배정태/벼 재배농가
(생산량이)많이 못미칩니다. 30~40% 못 미칩니다. 늦
게 멸구가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약은 작년보다 배
이상으로 쳤는데 수확량은 떨어지고. 농사짓는데 부담이 많
이 됩니다.

이삭을 살펴보면 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은 부실한 벼가 많습니다.

긴 장마와 9월 초 부산을 통과한 태풍 탓이 큽니다.

벼가 많이 쓰러졌고.
볏잎이 쓸려서 알이 들지 못하는
백수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su 900평 기준 산물벼 생산량은 지난해 2톤에서 올해는
1.5톤 수준에 불과합니다.

미곡종합처리장의 도정률은 지난해보다
최고 10% 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벼의 알곡은 줄고, 쭉정이는 늘었습니다.

int 박봉하/벼 재배농가
올해는 70% 정도 밖에 안될 정도로 도정률이 굉장히 약하
더하고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알갱이 하나하나를 보면 껍질
이 약간 벌어질 정도로 알갱이가 충실해서 굉장히 통통했는데
. 지금은 알갱이가 푸석하고 나락 자체가 동글동글해야 하는
데 길쭉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알이 안차가지고...

쌀 생산도 작년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부산지역의 올해 예상 쌀 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1천5백톤 감소한
1만3백여톤으로 추정됩니다.

int 김현숙/부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
올해는 긴 장마와 연거푸 2번이나 겹친 태풍으로 인해서 벼
작황이 좋지 못합니다. 별로 작황이 좋지 못했던 작년에
비해서도 10~12% 정도, 평년에 비해서는 14% 정도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최종 매입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수확량 감소로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짓는
농가의 걱정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Btv뉴스 박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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