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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성매매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대상자가 된 중구의회 홍준연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홍의원은 당적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12월 홍준연의원은 중구의회 본회의에서 성매매여성들에게 주는 자활지원금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 전면 cg }
cg - in)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며 재활교육을 받은 뒤 다시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없다는 발언입니다.cg - out)

이 소식이 알려지자 여성단체들은 성매매여성들을 비하했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홍의원은 이에 굽히지 않고 혈세낭비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여성단체들의 강한 반발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윤리심판원을 열어 중구의회 홍준연의원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소속 의원을 제명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전면 cg }
cg - in)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성차별적이고 반인권적인 발언을 반복적으로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당 정체성을 위협하는 행동으로 판단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cg - out)

여성단체들은 정당한 제명조치였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int) 신박진영 / 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책에 대해서 전혀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고 무조건 잘못 되었다, 범죄행위로 매도를 했잖아요. 마치 혐오와 편견이 마치 소신인 것처럼 그렇게 포장해서 자기는 그저 혈세낭비를 막기 위해서 한 발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식의 발언을 지금까지도 거듭 계속 반복할 수 있는지...정당한 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제명행위이지만 어쨋든 제명 자체가 반가운 일은 아닙니다."


당적을 잃을 위기에 놓인 홍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당헌 당규에 따라 일주일 이내에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 홍준연 / 중구의회 의원

"구민의 선택을 받은 기초의원의 구정질문 발언을 이렇게까지 매도하고 인격 모독까지 하고 제명이라는 극단의 처방을 한 건 오로지 여성단체를 위한 민주당인지 아니면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인지 그것이 극명하게 나타난 결과라고 봅니다."


홍의원은 제명결정에도 성매매여성들에게 주는 자활지원금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여성단체들은 민주당에서 제명결정을 내린 만큼 중구의회에서도 홍의원에 대한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일: 2019-02-15 15: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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