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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쓰레기 매립지 위에 주택가가 형성된 이후 벽은 갈라지고 땅꺼짐 현상이 일어나는 등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서구 평리 6동 이른바 새동네를 기억하십니까? 아무도 살려고 하지 않던 이 마을이 서대구KTX 등 잇단 개발의 영향으로 땅값이 크게 뛰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 2014년, 서구 평리6동 이른바 새동네는 주택 곳곳의 벽이 갈라지고 방 내부는 불쑥 솟아 오른 곳이 수두룩했습니다.

쓰레기 매립지 위에 주택가가 형성되면서 지반침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밀지반조사가 시작됐고

그 결과 지표면 아래 쓰레기 매립층은 확인됐지만 침하를 일으킬 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평리 6동 새동네는 주민들이 떠나려는 도심 속 섬과 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INT) 채영희 / 서구 평리6동 주민

"집이 갈라지고 지반도 내려가고 이런걸 몸소 느꼈습니다. 우리가 (이사) 나가려고 해도 집값이 얼마 안되고 집값이 최하로 책정되었기 때문에 나갈 수도 없었고 들어올 사람도 없었죠."


사태가 일어난 지 4년 뒤인 현재, 새동네는 현재 큰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와 가장 가까운 주택가라는 지리적 이점과 바로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의 영향으로 땅값이 크게 뛰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마을 곳곳에는 주택을 팔라는 공고문이 나돌기까지 했고 마을 빌라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속속 이사를 오기 시작했습니다.


INT) 김현옥 / 서구 평리6동 주민

"(고속철도 역사 계획 본격화 이후) 집값이 암암리에 많이 오르는 것 같아요. 현재도 참 많이 올랐어요. 땅값이 오르니까 팔고 또 어떻게 해 볼까 하는 분들도 계시고 다른 곳에서 이쪽으로 이사 오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제가 장사를 하고 있으니까 새로운 손님들이 오면 못보던 손님인데 싶어서 물어 보면 이사왔다고 하더라고요."


새동네 한 주택의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알아봤습니다.

{ 전면 CG }
cg - in) 지난 2005년 이후 거의 10년 간 제곱미터 3.3제곱미터당 129만 9천 원선에서 결정되던 개별공시지가는 서대구 고속철도 역사 건립 계획이 본격화 된 2016년부터 크게 뛰기 시작했습니다.cg - out)


주민들 사이에선 3층짜리 한 주택이 3.3제곱미터 당 600만 원 선에서 팔렸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물과 토지를 합해 3.3제곱미터 당 1천만 원에 팔린 곳도 있습니다.


INT)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

"얼마전에 45평 짜리가 3층 상가인데 자리가 좋아요. 45평이 3층 상가가 4억 5천만 원에 팔렸으니까 한 평당 1천만 원에 팔린거죠.
거기는 8M X 8M 코너니까 그 동네에서는 제일 요지죠.
전보다는 많이 올랐잖아요. 예전 같으면 한 500~600에 팔릴 것을 지금은 많이 올랐죠."


s/u) 김민재기자 / mjkim13@tbroad.com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아무도 살지 않으려 했던 마을이 이제는 각종 개발의 영향에 힘입어 금싸라기 땅으로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티브로드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jkim13@tbroad.com / 티브로드 보도본부 대구보도국 작성시간 :2018-07-24 16: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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