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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부터 대구에서 새해 첫 아파트 청약이 시작됐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얼어붙기 시작한 지역 분양시장을 녹이는 부활의 신호탄을 쏠 것인지? 아니면 더 깊은 냉각기로 접어들지 새해 첫 분양 단지의 청약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새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청약접수가 시작된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달서구 본동 일대에 들어서는 481세대 규모의 단지로 5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7일까지 청약접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소규모 단위로 나눠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청약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권술이/달성군 다사읍
"지금 이 나이에 안 바꾸면 바꿀 기회도 없고 그래가지고, 남편하고 나이가 많아서 한번 바꾸면 거기서 평생 살까 싶어서, 집도 옛날집이라서 외풍도 있고 그래서 따뜻하게 살려고 가격이 적당하면 이주를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왔어요."


이 단지에 이어 다음 주에는 남구 대명동에 66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청약이 이어집니다. 새해 지역 분양시장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어 이들 단지의 청약 결과가 주목되는데 상황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지난 2020년 평균 22.16대 1을 기록했던 대구지역 청약경쟁률이 작년 상반기 6.64대 1, 하반기에는 1.93대 1로 떨어졌고 미분양도 늘어나고 있는 게 분양시장의 현실입니다.

공급물량도 2018년 2만902세대 이후 2020년 2만9천960세대까지 늘어나는 등 지난 4년간 2만세대가 넘었는데, 올해도 5년 연속 2만 세대 이상 공급될 가능성이 있어 수요 보다 공급 우위의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 신호만 있는 건 아닙니다.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2020년 124만5천88명에서 지난해 11월말 현재 133만1천868명으로 8만6천여명 증가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의 잠재적 수요는 남아있습니다.


도세영/아파트 분양업체 총괄본부장
"저희는 지난달 오피스텔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청약이 39.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서 저희는 올해 대구 첫 아파트 분양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대선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이 분양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도 주목됩니다.


김원영/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운영위원
"이번 대선을 통해서 부동산 관련 세제가 개편이 되어주면 그러니까 작년 재작년 너무 가혹하게 세금이 적용되도록 바뀌었
는데 그런 부분을 좀 풀어준다면 좀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급우위와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새해 첫 분양 단지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2/01/05 15: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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