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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캠프워커 서편도로 반환이 결정됐습니다. 단절돼 있던 대구시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의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천혜열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캠프워커 서편도로의 반환이 결정됐습니다. 대구시와 국방부, 그리고 주한미군이 부지 반환을 위한 기부대양여 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서편도로 반환은 SOFA 즉 한미주둔군 지위 협정 과제에 선정된 이후 27년 만에 거둔 쾌거입니다. 1996년 미완성 상태로 개통한 대구시 3차 순환도로가 25년 만에 온전한 도로로 연결될 수 있게 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정규대 / 대구시 공간개발협력팀장
"현재 캠프워커 동편 활주로 구간 700m는 작년 12월에 반환받아 국방부 환경정화작업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편에 이어 이번 서편도로도 반환에 합의함에 따라 3차 순환도로 전체 구간이 개통되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3차 순환도로 미개통으로 인해 대구시민과 남구 주민들은 적잖은 피해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재산권에 대한 침해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영대병원네거리와 앞산네거리 구간의 교통정체도 겪어야 했습니다. 특히 남구는 미군기지 사령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미개통 구간의 지하화를 검토하기도 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백승만 / 남구 대명5동 주민자치위원장
"그동안 우리 동네는 미군부대가 가로막고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개발이 늦어지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번에 캠프워커 서편 부지 반환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염원이었던 대구 3차 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되고 지역 발전이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주한미군시설에 대한 국방부와의 기부 대 양여 사업은 이번 캠프워커 서편도로가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지자체와 주한미군이 상생할 수 있다는 우수모델을 만들어 냄으로써 부지 반환 갈등을 겪고 있는 전국의 지자체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2/01/03 12: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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