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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가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전 국민의 80%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수많은 변이를 양산하며 4차 대유행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마스크를 벗고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김민재 기자가 코로나19 사태 속 지난 1년을 되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2020년의 코로나19 사태. 2021년에는 종식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또다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2021년에 들어설 때만 하더라도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점차 안정화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낮아지면서 실내 체육시설과 경로시설 등은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2021년 2월 26일, 대구에서도 역사적인 첫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int) 김혜원 / 대구 1호 접종자 (요양시설 운영자)
"(요양시설) 현장이 너무 어려워요. 1년 동안 긴장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부작용 걱정보다는 빨리 맞아서 코로나 끝나고 마스크 벗고 싶어요. 어르신들 보호자 면회가 금지된 지 1년입니다. 빨리 보고 싶은 자제분들 만나는 그런 행복한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부작용 걱정 전혀 안 합니다."


의료진, 75세 이상 어르신 그리고 청장년층까지. 대구 8개 구군에 모두 예방접종센터가 차려지고 전 국민의 80% 이상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는 희망도 잠시. 다시 혹독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의료진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고, 하루하루 버티고 또 버티고 있습니다.


int) 이명순 /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팀장 (지난 2월 17일)
"어쨌든 빨리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희들 입장에서는. 계속 지속되다 보니까 환자분들도 힘들고, 국민들도 힘들지만, 의료인 입장에서는 저희들은 계속 병원에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상당히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했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11월에 시행된 일상회복 정책은 한 달 만에 다시 없던 일이 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다시 강화됐고, 저녁 9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절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지은 / 식당 업주 (지난 12월 16일)
"요즘엔 점심도 같이 모여서 먹잖아요. 그게 안 되니까 손님이 많이 줄었어요. 오미크론 오고 나서 (매출이) 현저하게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런데다 거리두기, 4인 이하에 9시까지 제한하면 아무래도 타격이 엄청 크죠."


2020년 2월에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는 4번에 걸친 대유행을 거치며 그동안 계절은 8번이나 바뀌고 다시 겨울이 돌아왔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꼭 종식되길 시민들의 바람은 너무나도 간절합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 김민재 기자 / minpress@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2/22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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