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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21년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는데요. 어떤 소식들이 우리를 웃고, 또 울게 했는지 천혜열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성희롱 사건으로 동료들에게 의원직을 제명당한 김인호 달서구의회 의원은 올 초 법원에 제명 처분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김 의원 제명안을 가결시켰던 동료의원들은 항고를 포기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정윤 달서구의회 의원은 자신의 학업을 이어나가겠다면 당선된 지 992일 만인 지난 2월 28일 의원직을 내려놓았고 박재형 달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스로 의원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복조 의원은 본회의 도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연출해 보다 못한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이 나서 거듭 고개를 숙였습니다.


INT) 윤권근 / 달서구의회 의장(지난 5월)
"결론적으로는 잘못된 일이기 때문에 의장으로서 달서구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의회에서 의원님과 소통해서..."


대구의 균형발전을 이끌 철도 인프라 구축은 올해 빠질 수 없는 이슈입니다.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고 올 초 대구산업선철도의 서재·세천역과 성서공단역 신설도 확정됐습니다.

대구서부권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트램노선은 서구를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대구의 동서 간의 균형발전을 이끌 서대구역사 건립도 올해 마무리 됐습니다. 지난여름 공사를 끝내고 현재 시운전까지 거의 마친 상황으로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현재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INT) 류한국 / 대구서구청장(지난 7월)
"서대구역사가 준공이 되고 연말이면 고속철도가 개통됩니다만 이러한 중요한 시설들이 속속 들어와서 서구의 발전과 대구 동서 간의 균형발전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00년 동안 남구의 발전을 가로막아 온 캠프워커의 담장이 허물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캠프워커 헬기장과 동편 활주로 부지의 소유권이 우리나라 국방부로 이관됐고 올해 6월부터 국방부 주도로 토양정화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대구시는 반환된 캠프워커 부지에 대구대표도서관을 짓고, 못다 이룬 대구3차 순환도로를 완성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10일에는 캠프워커 담장을 허무는 퍼포먼스를 통해 남구의 발전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INT) 권영진 / 대구시장(지난 10일)
"그동안 이곳 캠프워커 구간 단절과 반쪽짜리 순환도로로 인해서 많은 시민들, 남구 주민들의 교통 혼잡과 도심 공동화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성장의, 그리고 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한해 대구시민들은 달서구의회의 일탈을 보면서 울었고, 대구의 균형발전을 가져올 철도 인프라 구축과 미군기지 반환 개발 계획을 보면서 웃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2/22 14: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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