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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지역 기업 열 곳 중 여섯 곳 이상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절반가량의 기업이 2023년이 돼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341곳을 상대로 경제상황 인식과 내년 경제전망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데체로 우세했습니다. 먼저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달성 여부에 대해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응답이 58.4%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76%에 비해서는 실적이 다소 개선됐습니다.

목표치 미달 58.4%, 목표치 달성 혹은 근접 37.5%, 초과달성 4.1%라고 답했는데,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유통서비스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목표미달 응답률이 낮았습니다. 목표에 미달한 이유로는 내수시장 둔화란 응답이 54.3%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불안 19.6%, 수출둔화 13.6% 순으로 답했습니다.

지난해 기업들의 애로요인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았던 원자재 수급 불안과 물류불안이 올해는 2순위 애로요인으로 꼽힌 것이 눈에 띕니다.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전망은 응답기업의 63.3%가 불황을 우려했는데, 제조업과 건설업, 유통서비스업 등 전 업종에서 불황 전망이 60% 이상이고, 호황이란 응답은 10%대 이하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 조사에서 응답기업의 85.3%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을 겪을 것으로 전망한 것 보다는 다소 호전된 수치입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47.5%가 2023년이라고 답했고 2024년 21.1%, 2022년 16.7%, 2025년 이후 14.4% 순이었습니다. 내년도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으로는 물가상승에 따른 압력확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부진, 가계와 기업대출 급증에 따른 금융부실 등을 주로 꼽았습니다.

이밖에 ‘위드 코로나’ 시기 기업에 가장 필요한 정부정책으로는 금융세제 지원과 내수소비 활성화를 가장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2/01 16: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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