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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각 지자체들이 시행해온 아이스팩 보상교환사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지지체마다 사업 예산을 다 썼거나 계절적인 요인으로
사업 중단을 결정했는데요.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천혜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택배 등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한 아이스팩을 행정복지센터에 갖다 주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보상해주는 아이스팩 보상교환사업. 여러 지자체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왔고 일회용으로 사용된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지난 5월 이 사업을 시작한 달서구의 경우 최근까지 아이스팩 12만7천 개를 모았습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깨끗하게 씻어서 식품업체나 전통시장에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스팩 보상교환을 활발하게 진행했던 달서구가 돌연 이번 달부터 이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INT) 원영숙 / 달서구 재활용팀장
"아이스팩 세척작업이 실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서 세척의 어려움이 있고 세척을 담당하는 공공 근로 작업자의 계약기간이 11월로 종료돼 현재 인력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수거량 대비 재사용 수요처가 부족해 재고물량 보관 장소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아이스팩 교환사업을 중단하게 됐습니다."


중구의 경우 예산이 일찌감치 모두 소진돼 이 사업을 조기에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시범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중구는 거점 4개 동을 통해 10월 말까지 5천600개 정도를 수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관련 예산 480만 원을 모두 소진해 더 이상 종량제 봉투를 구입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올 초부터 사업을 시작한 남구 역시 10월로 이 사업을 종료했습니다. 종량제 봉투를 구입할 예산을 모두 썼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영월 / 남구 자원재생팀장
"분리수거 체계 개선 예산이라고 시에서 시비도 보태주고 저희 예산도 5천만 원 보태 하는 예산이 있는데 건전지나 형광 등 이런 것도 보상교환 하고 아이스팩도 보상교환 하고 하다보니 예산이 다 소진이 됐어요."


아이스팩은 환경오염 유발 물질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대책 마련과 함께 예산을 추가 편성해서라도 보상교환사업을 지속할 필요가 있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2/01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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