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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시장도 다시 열렸습니다. 이사수요가 많은 봄과 가을은 전통적으로 주택거래가 활발해 분양성수기로 꼽히지만, 올 가을 대구의 주택시장은 아직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단계적 일상회복과 가을 이사시즌을 맞아 대구지역 아파트 분양이 재개됐습니다. 상반기부터 대구지역 아파트 청약열기가 식어버렸고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시장의 분위기가 무거운 상황이어서 반등의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인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 가을 신규분양에 나선 단지는 중구 2곳 933세대, 동구 1곳 794세대, 남구 1곳 345세대, 수성구 2곳 515세대 등 2천587세대이고, 일부 단지는 분양시기를 조율중입니다. 부동산업계는 전반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돼 있어 단기 반등은 쉽지 않지만 입지조건 등에 따른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종 지표상으로 드러나는 주택경기 상황은 녹록치 않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주택사업경기 실사지수에 따르면 대구의 9월과 10월 전망과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데 이어 11월 전망치도 전국 최저인 54.1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에서는 주택사업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국 평균이 90.4를 기록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양상입니다.

아파트값 상승률도 5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11월 첫주까지 5주 연속 0.01%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세종에 이어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주택 미분양은 지난 8월 2천365가구로 2015년 12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나타낸데 이어 9월에도 2천93가구로 두달 연속 2천 가구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9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1만 3천842가구로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적체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월 대구지역 입주예정물량이 5천여 가구에 이르고 연말까지 4천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11/08 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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