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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74개사를 대상으로 추석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절반 이상이 작년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도 절반이 넘었고 코로나19가 추석경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업체가 10곳 중 9곳이 넘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업들의 추석 체감경기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74개 사를 대상으로 2021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한 결과 응답업체의 56.2%에 해당하는 154곳이 작년 추석보다 체감경기가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악화응답비율만 봤을 때는 작년 추석의 악화응답비율 87.9% 보다 31.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1차 팬데믹을 직접적으로 겪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도 32.9%나 돼 아직 경기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의 악화응답비중이 62.0%로 가장 높고 제조업 중에는 수출비중이 높은 섬유,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반도체 순으로 악화응답률이 높았습니다. 체감경기 악화에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55.9%가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36.8%가 ‘다소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습니다.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54.7%로 절반이 넘고 올 추석 휴무일수는 5일 이상 쉰다고 응답한 업체가 66.4%로 가장 많습니다. 추석 상여금이나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68.2%로 작년 추석의 58.8%보다 9.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추석 이후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21.2%에 머문 반면 나빠질 것이란 응답이 33.9%,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이 44.9%로 나타났습니다.


강충모/대구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장
"수출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물류애로, 원자재 가격 강세 등의 어려움도 상존합니다.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지원정책의 대상요건을 좀 더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경영안정 자금지원’이 절실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고용 관련 지원’,‘세정·세제 지원’순으로 답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2021/09/15 2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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