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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책을 읽으며 여가시간을 보내는 독서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11년 동안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면 어떤 일이 있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독서토론을 이어온 독서모임이 있습니다. 우성문 기자가 이 독서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일터에서의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나 둘 모여 앉은 사람들. 민족계몽운동의 선구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된 흥사단 산하 대흥독서아카데미 회원들입니다. 2010년 5월 출범한 이래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빠짐없이 독서 토론을 열어 어느 덧 11주년을 맞았습니다.


변태현/대흥독서아카데미 회장
"지금 40-50명 정도가 회원으로 돼 있습니다. 함께 좋은 책을 선정해 그 책을 통해서 인격도모와 우정을 서로 배양하고 그렇게 도산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나가는 하나의 장으로 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문학관 탐방 등 현장체험 활동도 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오롯이 책을 읽고 토론하는데 몰두하고 있습니다. 외부 활동이 줄면서 책을 가까이 하는 시간이 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독서모임이 더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고전과 현대문학, 정치, 경제, 철학을 비롯해 건강과 풍수지리, 최신 트렌드에 대한 탐구까지 다양한 영역의 책들을 매달 한권씩 함께 읽어나갑니다.


임병욱/대흥독서아카데미 회원(독서토론 발제자)
"김이재 교수의 ‘지도력’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주로 부와 권력이 지리적인 상상력에서 나온다는 내용의 책으로 서양사에서는 지리적 현장성, 탐험 이런 것으로 발전해서 미래에도 가상의 세계에서도 지리적인 상상력이 세상의 부와 권력을 지배한다는..."


회원들은 가급적 혼자 책을 읽는데서 그치지 말고 토론을 통해 책 내용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모임에 참여할 것을 권합니다.


오선미/대흥독서아카데미 회원
"독서의 힘이 중요하다는 건 알지만 실제로 이런 동아리나 모임이 없다면 실제로 읽기 어려운데 매달 한편씩 읽게 되니까 좀 더 사회를 보는 눈도 다양해지고 넓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코로나 시대, 책을 통해 여행하고 사색을 즐기는 슬기로운 독서생활이 새로운 일상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우성문입니다.


< 우성문 기자 / wsm@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6/18 11:4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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