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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급당 학생 수를 20인 이하로 하자는 주장이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제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천혜열입니다.


[기사내용]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을 겪으면서 우리는 '학교에 간다'라는 것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비정상적인 등교는 일정 부분 학습공백으로 이어졌고 학생들은 교육받을 권리를 제대로 누릴 수 없게 됐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철민 의원이 공개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보면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 이상인 과밀학급 규모는 전국에 2만2천375학급에 달합니다. 한 교실 안에 40명이 넘게 밀집해 있는 경우도 있어서 감염병 확산의 위험은 그만큼 높은 상황입니다.

과밀학급은 등교일 내내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에 학급당 학생 수 상한 없이 안전한 등교수업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교조의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는 일선 교사들에게 학급당 학생 수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교사 10명 가운데 9명이 현재 학급의 학생 수가 많다고 답했습니다.

전체의 절반 이상이 학급당 26명이라고 답했는데 26명에서 30명이 41%, 31명 이상이 15%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90.8%가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 이하일 때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은 안전한 대면수업뿐만 아니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임이 증명된 셈입니다.

전교조는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99.2%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에 찬성하고 있다며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 천혜열 기자 / rac@sk.com / B tv 대구뉴스 작성일: 2021/03/26 13:5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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