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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뉴스]
우리 지역 소식과 이슈를 전해드리는 시간

뉴스 콕콕입니다.



4백년을 기다린 사랑 '홍도'



오늘은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세번째 상설 브랜드공연인

'홍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홍도는요.

제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인 '홍도'를 원작으로 만든 뮤지컬입니다.



조선 중기

'기축옥사'의 중심에 있던 인물.

바로 '정여립'의 실재하지 않은 외손녀의 이름이죠.



시대적 배경은

조선 중기에서부터 현재까지입니다.



대동정신을 이야기하며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사상을 확산시키던

외조부 '정여립'의 여러 행보.

그리고

선조 임금 당시

동인과 서인으로 나뉜 조정안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정쟁이

이 뮤지컬의 갈등 배경이 됩니다.



정쟁은 홍도 가족과 주변의 몰살을 불러옵니다.

홀로 남겨진 홍도는

곧바로 터진 임진왜란의 격정까지도 온 몸으로 버텨내야 했습니다.



무참하고 처참한 시대의 고통을 겪어내는 거죠.



곁에 있던 든든한 사랑 '자치기'가 있었기에 가능했지만요.



하지만 자치기 역시 그녀 곁을 떠나게 됩니다.



홍도는 그 사랑을 기다리고 기다리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홍도라는 여인은 어떤 여인일까요?



인터뷰:김채현/홍도 역

"400년 동안 귀신같은 우울함이 아니라 400년을 긴 호흡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경험들로 인해서 차곡차곡 단단하게 쌓인 여인이라고 봅니다."



뮤지컬은

과거와 현재

또 전주한옥마을과 조선시대의 한양을 오갑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홀로그램' 등 디지털 영상 기법을 무대에 적용했죠.



입체음향과 다양한 영상기술은

시.공간의 경계를 무너트렸습니다.



때문에 공연을 보는 동안

극의 전개와 내용의 흐름에서

그 어떤 어색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서로의 호흡 역시 극에 몰입을 도왔습니다.



가족들과의 처참한 생이별,

사랑하는 연인과의 애절함.

극 중간 중간 가미된 조연들의 깨소금 연기도 80분이라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합니다.



극 흐름의 개연성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어보이지만 이 역시 숨가쁜 전환으로 금새 잊혀졌습니다.



뮤지컬 '춘향'과

'떴다 심청'에 이어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홍도'...



새만금 상설공연 해적 2와 함께 올해

우리 전북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인데요.



오는 12월 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콕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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