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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북대 의대생들이

서남대학교 의대생들의 특별편입을 반대하며

학내 집회를 시작으로

동맹휴학까지 결의했습니다.

학부모들도 지원하고 나서면서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원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속에

학생들의 피켓 시위가 대학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습니다.



방학중인데도 불구하고

상당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정보희/전북대 의대 본과1학년

"학교측에서 저희랑 충분한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서남대 편입을 부당히 강행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인터뷰:오가윤/전북대 의대 본과1학년

"총장님이나 학교의 높으신분들은 전혀 저희의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들어주실 생각이 없으시고..."



학생들은 동맹휴학까지도 결의했습니다.



휴학에 가담한 학생은 모두 222명으로

의예과 1,2학년과 본과 1학년들이 주축이 됐습니다.



인터뷰:윤창무/전북대 의대 의예과 2학년

"예과 1학년 2학년 본과 1학년을 중심으로

학습권을 보장받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동맹휴학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이

모두 이남호 총장에게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전북대 의대생들의 본격적인 집단행동은

지난 주말 학내 집회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학부모들도 대거 참여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지원했습니다.



이날 성명에서도 이남호 총장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현장녹음:김재홍/전북대 의대 본과 1년

"학습의 질 저하에 대한 문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대규모 의과대학에 대한 욕심으로 서남대학교 특별편입을 무리하게 추진하여"



특별편입 반대가

집단 이기주의나 순혈주의 때문이 아니냐는

외부의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연제덕/학부모

"전북대 의대의 순혈주의나 집단이기주의의 문제로 나서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학본부측은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라면서

재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조기영/전북대 홍보부처장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우리대학은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공공의 역할과 책무가 있기 때문에...

이후 우리 재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에 피해 내지는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겁니다."



전북대학교 의대 재학생

학부모들은 10일 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



서남대 의대생 특별편입 문제가

시간이 지날 수록 해결되기보단 악화되는 모습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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