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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자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해준다고 속여
불법으로 투자자를 끌어모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비트코인이란 개념에 익숙지 않는
가정부주나 노인, 퇴직자 등
수천 명이 속아 넘어갔습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투자 설명회장.

가상회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설명이 한창입니다.

비트코인이란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일종의 전자화폐입니다.

이 비트코인을 미끼로
투자사기를 벌인 60살 장 모씨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 조현제 / 익산경찰서 수사과장
"소액을 투자하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액수를
거둬들일 수 있다는 수법으로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장 씨 등은
비트코인 투자 대행업체를 차린 뒤
서울과 전주 등 전국 60곳에
지점을 개설해 투자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한 계좌당 130만원을 투자하면
300일 뒤 180% 수익률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입니다.

또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면
추가 후원수당도 약속했는데,
이는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

비트코인의 개념에 익숙지 않은
가정주부나 노인, 퇴직자 3천 900여 명이
여기에 투자했습니다.

투자금은 모두 387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 조현제 / 익산경찰서 수사과장
"회사 대표에 대해서는 전국 60개 지점에서
투자유치를 한 점을 토대로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은
미국 캘리포이아에 서버를 두고
업체 대표 장 씨의 계좌로
실제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익금은 투자자들에게 배분됐지만
현금화를 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재투자를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장 씨를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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