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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뉴스를 조금 더 쉽고 자세히
그리고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뉴스콕콕 순서입니다.

수십년 간
국내 속옷·내의 산업을 이끌어왔던 BYC.

특히 전주공장은 BYC의 중심축으로
전북경제에도 적지 않은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수많은 봉제공장이
BYC가 있는 전주를 중심으로 들어섰고,
전북 섬유산업의 근간을 이뤘습니다.

1979년 주식회사 백양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전주에 둥지를 튼 BYC,

이후 80년대와 90년대를 거쳐오며
BYC는 국내 관련업계 선두자리를 지키며
지역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하지만 BYC의 부흥은 거기까지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게스, 캘빈클라인, 리바이스, 엘르와 같은
우리에게도 낯익은 해외 이너웨어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이너웨어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습니다.

중저가 대량생산을 무기로 내건 BYC는
값싼 인건비를 찾아 해외를 전전했습니다.

하지만 주력했던 개성공단은 막혀버렸고,
이미 몇년 전 중국에서도 발을 뺀 상탭니다.

그나마 관세부담이 적고
생산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근근히 회사를 버텨왔습니다.

속옷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기준 1조 8천 8백여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브랜드의 국내 잠식,
개성공단 폐쇄, 해외 인건비 상승 등
시장경제의 악재는 BYC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버렸습니다.

결국 BYC는 국내 최대 생산기지였던
전주공장을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YC전주공장 철수설에 본사 측은
"장기적인 기업경영 차원에서
5년 전부터 운영해 오던 인도네시아 공장으로
전주공장 업무를 이전하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결정된 게 없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근로자들과 업계에서는
BYC 전주공장이 빠르면 올 연말,
혹은 내년 초쯤 철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공장의 근로자는 120여 명,
여기에 하청업체 근로자까지 합하면
400여 명 정돕니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회사의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은 대량실직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걱정에
올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뉴스콕콕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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