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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앞서 보신 것처럼
민선 8기 전주시의 중점 과제를
경제 회복에 둔 우범기 당선자는
거시적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생각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앞으로 경기 침체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그런데, 세계 경제가 회복하는 데
전쟁이 기여 할 것이라고도 말해 논란입니다.
전쟁을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단편적인 시각이라는 지적입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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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우범기 당선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전 세계적 물가 상승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시국에 지급한 재난지원금 등
유동성 현금이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우범기/전주시장 당선자]
"전 세계에서 풀었던 돈을 생각하면 물가가 오르고 경제가
안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고..."

여기에 러시아 전쟁으로
경기 침체의 깊이는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런데 이어진 발언이 논란입니다.

전쟁으로 침체의 늪이 깊어질 수록
회복도 빨라질 거라고 분석한 데 이어

전쟁의 빠른 종식을 전제로 했지만,
전쟁이 경제 회복에 기여할 거라고 말한 것입니다.

[우범기/전주시장 당선자]
"전쟁이 빠른 시일 내에 종식이 되면 오히려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그 전쟁이 기여를 할 것이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삶의 터전을 잃은 비극을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만
바라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채민/전북평화와인권연대 활동가]
"(우리) 헌법 자체가 가지고 있는 건 평화 지향적인 정신이 있는데
지자체장이 헌법을 준수하고 그 정신을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전쟁이 기여를 할 수 있다는 말은
오히려 그런 헌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이에 대해 우 당선자는
전쟁 후 복구 과정에서 나타나는
경기 활성화 효과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B tv 뉴스 유철미입니다.

- 영상취재 : 차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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