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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도심을
노란 운치로 물들이는 은행나무.
그냥 보기에는 참 좋은데,
열매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탓에
얼굴을 찌푸리게 하곤 하죠.
현재 전주 주요도로 곳곳에서
미리 열매를 채취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점차 줄이기로 했습니다.
엄상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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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은행잎 사이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은행나무 주변 바닥은 누구나 예상했던 대로.

이미 떨어져 짓이겨진 열매들로
주변에서는 특유의 악취가 올라옵니다.

중장비가 등장했습니다.

나무 기둥에 장비를 끼워 흔들자
열매 수백 개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떨어진 열매는 한 데 모아 트럭에 싣습니다.

s/u
이렇게 낙과 전에
조기에 털어낸 은행나무 열매는
전량 폐기처분됩니다.

인터뷰 : 이민섭 / 전주시민
"많이 냄새가 나고요, 밟아서..자동차 타이어에 (냄새가)
진동을 해요. 이렇게 도와주셔서 진짜 고맙습니다."

현재 전주지역 도심에 심어진
은행나무는 모두 1만 2천여 그루.

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2천 800여 그루가 넘습니다.

팔달로와 기린대로, 백제대로 등
주요 도로 37개 노선에 분포돼 있습니다.

완산과 덕진구청은 이달 말까지
은행열매 채취를 마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유리 / 완산구청 가로수 담당
"적기에 은행열매를 채취해서 보행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
도록 구청에서는 열매 터는 것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한편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도심에서 점차 줄어듭니다.

전주시는 우선 1억여 원을 들여
서신동 부근 당산로에 심어진 암나무 66그루를
올해 안에 수나무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을철 코를 찌르는 은행열매의 악취,
앞으로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Btv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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