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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소중한 내 아이를 갖는다는 것.
모두에게 축복 받을 일이죠.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주변에 눈치가 보이는 것도 사실인데요.
완주군이 이런 예비 엄마·아빠 책상에
이른바 배려 표지를 부착했습니다.
주변으로부터의 배려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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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입니다.

여성 직원이 대다수인 사무실.

한 직원 책상에 핑크색 바탕에
"나는 예비 엄마입니다"라고 쓰인
표지가 부착돼있습니다.

임신 3개월 차 윤새름 씨입니다.

{윤새름}{완주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인터뷰 : 윤새름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아무래도 많이 불편하기도 하고 지금 (임신) 초기라서 조
금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마음은 (일을) 하고 싶
은데 몸이 안 따라줘서 그런 것들이 조금 미안하기도 했는데
..."
{예비 부모 배려 표지, 주변으로부터 배려 유도}

이른바 배려 표지인데,
임신 직후부터 출산휴가 전까지
해당 직원의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에
주변 동료들로부터 배려를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이벤트.

뿐만 아니라 많은 민원인을
상대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상
악성민원을 예방하는 효과도
나름 기대됩니다.
{박정원}{완주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인터뷰 : 박정원 / 완주군 치매안심센터 직원
"예비 엄마이기 때문에 배려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표지를 보니까 더 배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완주군의 아이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 일환}

이는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 책상에도 부착됩니다.

완주군은 출산 대상 직원
10명의 책상에 배려 표지를
부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부서장과 동료들에게는
해당 직원의 정시 출퇴근과
각종 의료 검진 시 외출 보장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권고했습니다.
{서금란}{완주군 인구정책팀장}

인터뷰 : 서금란 / 완주군 인구정책팀장
"지금 공공 직장에서부터 먼저 시작을 했는데요. 이 분위기
가 점점 기업체까지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혁빈}

궁극적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중 하나로,
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뉴스 엄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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