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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문화시설들이 조금씩 재개장하고 있습니다. 전주동물원도 임시휴장 90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전주동물원 재개장 첫 날.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눈에 띕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이 난 건 아이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집에만 갖혀 지내야 하는 고충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인터뷰 : 장영숙/전주시 "갈 데가 없어서 저희도 계속 인터넷 보고 언제 개장하나 그것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오늘 개장한다고 해서...또 풍 선도 사달라고 해서 기분도 낼 겸..."
전주동물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종식된 건 아닌만큼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고 하루 두 차례 전체 방역도 벌입니다.
인터뷰 : 국승기/전주동물원 운영팀장 "관람객들은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발열 증상이 있는 분들 은 입장이 안 되니까 그런 분들은 동물원 방문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S/U 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대 입장 인원을 5천 명으로 제한합니다.
동물원 내 놀이 시설은 최종 안전 점검 후 오는 23일부터 가동할 예정입니다.
다만 귀신의 집 등 실내 놀이시설은
당분간 이용이 제한됩니다.
실내 문화시설은 재개장까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전북 어린이 창의체험관의 경우에도 재개장 하더라도 축소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관계자 "전체로 다 하기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가 잘 안되다 보니까 인원수를 조금 줄이고 회차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