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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장동원기자]


[앵커멘트]

서울~세종 고속도로 논란 보도해드렸는데요.
천안 구간 중에서도 가장 큰 피해를 입게되는
북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를
터널로만 만들어준다면 공사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천안 알프스라 불리는 북면입니다.

병천천을 따라 계곡에는 펜션들이 줄지어 있고,
피서객들도 즐겨 찾는 곳입니다.

천안시가 지정한 청정지역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이 마을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가장 크게 반대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천안 북면입니다. 북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2년 전 발표됐던 노선은 마을을 비껴가지만
최근 달려진 설계에는 북면을 가로지르게 돼 있습니다.

특히 상하행선이 분리돼 도로 폭이 넓고
설계 속도는 시속 120km로 건설될 계획입니다.

때문에 높은 방음벽이 마을을 갈라놓게 되고
소음과 먼지 등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집/천안시 북면 매송리 주민
갑지기 마을에서 30~40m 떨어진 곳에 고속도로가 평면화해서 생긴다고 그러니
우리는 그게 만약에 생기면 여기 살지 못하고 전부 이사해야 할 판입니다.

그동안 지켜온 청정지역 명성도 사라질까
걱정입니다.

김창빈/천안시 북면 매송리 주민
우리 북면 지역은 천안의 알프스고, 천안시장이 지정한 청정지역이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살기 좋은 마을에 고속도로가 생기면 직접적인 피해도 있겠지만
간접적인, 청정지역이 아니라는 의미가 생기게 됩니다.

주민들은 어떤 보상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을을 지나는 구간을 터널로 건설한다면
국가 사업인 만큼 공사를 반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한장석/천안시 북면 매송리 주민
공사 중에 공해가 생긴다 하더라도 그정도는 얼마든지 주민들이 수렴하고
국고가 좀 더 들어간다 하더라도 동민들을 위해서는 터널로 가는 방향으로..

하지만 노선 변경 또는 터널화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주민들은 도로 공사를 막을 수 밖에 없다는 밝혔습니다.

티브로드뉴스 장동원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8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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