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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이런가하면 아산 음봉면에선 폐기물 처리장 조성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주민들은 건강권이 위협받을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용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아산시 음봉면 일원입니다.

지난 12일 한 민간업체는
이 일대에 폐기물 처리시설을 조성하겠다며
금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냈습니다.

일반 생활폐기물 외에도 폐섬유와 폐유 등
심각한 유해성분이 함유된 지정폐기물도 함께 처리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사업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폐기물 처리장 예정부지 반경 1km 주변에는
3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민들은 폐기물 처리장이 가동되면
주거환경과 건강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안재준/‘음봉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회장
“쓰레기소각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님비현상으로 비춰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치원, 월랑초, 음봉중학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한 곳입니다. 이런 지역에 1급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생산되는 쓰레기소각장이 설치돼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오는 지방선거 아산시장 출마자들도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놔
주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모양새입니다.

폐기물 처리장 건립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청원 시작 일주일 만에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민들은 아산시청 앞에서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폐기물 처리장 영향권에 있는 인근 천안까지 반대 여론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송정윤/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저희 음봉포스코아파트 2, 3차 입주민들을 주축으로 1인 시위와 단체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그리고 천안 소재 주변마을에도 입주자대표회장, 통장들과 연대를 하기 위해 긴밀히 연락 중에 있습니다.”

허가권을 갖고 있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아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절차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화>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기술검토를 하게 돼 있어요. 그런 것도 검토를 요청한 상태고, 환경성 조사서 이런 것도 관계기관이 다 검토하는 중입니다. 그런 부분이 다 회신되면, 그리고 기술검토 과정에서 미비점이 있다는 의견이 오면 저희가 보완하라고 할 겁니다.”

한편, 이번에 폐기물 처리장이 추진되는 부지는
지난 2016년에도 바이오매스 화력발전 사업이 추진되다
아산과 천안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허가서 제출이 철회된 곳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유재근기자)

(방송일 : 2018년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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